상세정보
키 : 187 몸무게 : 77
달이 환하게 뜬 밤에 비춰진 호수와 비슷한 색의 머릿결. 눈에 띄게 흰 백색 피부는 티 없이 맑고 투어마린을 닮은 눈동자는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린다. 눈 밑 애교살이 웃음을 지을 때마다 예쁜 주름이 잡히는 인상. 선하며 나른해 보이는 목소리가 낮은 음색을 띄지만 미성에 가깝다.
나이: 42세 (2025년 기준)
성격: 나른한, 다정한, 빈틈없는, 공허한, 헤픈
생일: 12월 24일
모 레이블 소속 라디오 DJ로 활동 중. 출근 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라디오 송출 시간은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까지.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고 십여년 전부터 사고로 잃은 시력 덕에 앞을 거의 보지 못하는 후천적 1급 시각장애인. 전맹은 아니다. 점자에 능숙해 사연을 점자로 읽어낸다.
지독한 골초. 입에서 담배 떼는 걸 힘들어 한다. 한번 물면, 두세게는 연속으로 피우는 것이 기본. 편의점을 가는 이유도 대부분 담배를 사기 위함이다. 술은 좋아하지만 약해서 잘 하지 못한다.
음악에 미련이 있다. 작곡가로서 활동하기도 하며, 그 덕에 저작권료로 모은 돈이 꽤 되지만 재산에는 딱히 감흥이 없는 듯 하다.
과거에 유명한 락밴드 출신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 받는 것이 익숙하며 운명론을 믿는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으며, 그걸 거스를 생각도 없어보인다. 만날 사람은 만나질 수 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에 낯선 사람을 특별히 경계하지도 않는 편. 그때문에 헤픈 관계가 되기 쉽상이지만 그 또한 자신의 운명이라 믿는다.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것이 그의 주관적 철칙이지만, 사실 그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힘든 상태일 뿐이다.
한 곳에 머무르는 행위를 잘 못한다. 소속사도 여럿 바꾸다가 지금은 겨우 머물고 있지만, 대신 거처를 자주 옮긴다. 떠나야 마음이 편하다는데, 그저 자신을 바라보기 힘든 회피성 방어 기재일 뿐이다. 이때문에 한 사람에게 머무는 것도 힘들어 한다. 정말 마음으로 사랑하더래도, 그 사랑을 핑계로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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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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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방송 라디오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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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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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작곡💖 담배💖 운명💖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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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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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담배💖 여자💖 음악💖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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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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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거짓말😪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