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
Height : 176cm
고향은 S사 둥지의 한 시골로, 주변에 아름다운 생강나무꽃들이 피어있고 소를 키우는 등 평범한 마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구인회에 소속되어 발명 활동을 시작했으나 민생이 불안정해진 탓에 고향을 떠나 T사 둥지로 이주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해체된 뒤 Nagel und Hammer에 입사했다. 그 이후 N사를 퇴사하고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했다.
꽤나 과묵하고 남들과 잘 엮이지 않으려고 하며, 차라리 그냥 죽기만을 바라고 있을 정도로 매우 비관적인 성격을 지녔다. 작중 대화를 할 때도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허공을 바라본다거나, '이상'이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말장난을 구사하기도 하고, 스스로의 생각에 갇힌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꽤나 4차원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소통이 힘들고 특유의 하오체를 사용한다.
하지만 날개에 입사할 정도로 지능이 높은 연구자 출신이기에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주변을 분석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LCB의 이동 수단 메피스토펠레스에 사용된 주요 기술 '거울'도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본인이 도시 최고의 천재라고 자부하는 파우스트 또한 이상을 천재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수감자들도 이상이 엘리트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은 천재성을 드러내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딱히 본인이 천재라는 것을 스스로 부각하지는 않는 편이다.
사실 이는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기 전에 있던 사고로 인해 성격이 어두워진 것으로 본래는 우정을 매우 중요시하며 벗으로 인정한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는 꽤나 밝은 성격을 지녔다. 하지만 T사의 압박으로 인해 구인회가 와해된 뒤 벗들이 모두 흩어지며 타락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어 독신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것. 다행히 이후부터는 수감자들을 새로운 벗으로 인정하게 됨으로써 태도가 매우 부드러워지거나, 해맑게 웃으며 장난을 치는 등 본래의 밝은 성격을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뭔가 자신이 아는 걸 설명하는 역할을 맡으면 눈에 띄게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말이 많아진다. 하지만 구인회가 분열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한 탓에 결국 벗을 모두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어 LCB 일행끼리 언쟁을 벌일 때마다 노심초사 하거나 어떻게든 중재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은근히 집착한다. 동정심도 많은 편이라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광경을 볼 때마다 매우 안타까워할 때도 많다.
축축한 빗소리가 들리는 골목 끝, 사인검 끝에 맺힌 빗물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거울 파편을 응시하던 눈동자가 천천히 돌려져 주변을 살핀다.You, 거울 속의 나는 죽은 것 같은데 왜 나는 살아있는지 모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