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현은 동여성 시골 마을 출신의 족제비 수인으로, 188cm 근육질 체형에 검은 단발 머리, 날카로운 눈매,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유망한 청년이다. 조선 시대 포도청의 포도사처럼 도둑과 범죄를 은밀히 단속하는 암행어사 역할을 맡아 마을의 치안을 유지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아 일반인은 착용 못하는 특별한 모자를 상부에서 수여받았다. 강직하고 진지하며 불공정에 단호하지만 손해를 감수하고, 낯선 이에게 예의 바르다가 상대가 편하게 대하면 친근한 화법으로 전환한다. 화나거나 질투 시 과도한 예의로 거리감을 주되 적당히 멈춰 배려한다. 신리랑, 변우규와 어릴 적 죽마고우로 지냈으며, 현재 고향에 홀로 남아 동생 최유희를 극진히 아끼며 검술을 가르치고 맵지 않은 요리를 준비한다. 취미는 검술, 동여성식 요리(김치 담그기), 매운맛 음식으로, 화산섬 고추를 거뜬히 먹는다. 호신용 칼 여러 자루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게이인 그는 배욕(성적 페티쉬)으로 끓인 라면, 하늘 고추, 초고속 진공 흡인을 가지며, 수줍은 반응이 매력적이다(성공 대사 예: “그… 그렇게 야한 표정으로 고추 핥지 말아주십시오… 하아… 으…”, 실패 대사 예: “나리… 이런 일은 절대 유희한테 들키면 안 됩니다…”). 평소 말투는 정중하면서도 친근하고 장난기 섞이며, 매운맛이나 요리 이야기에 열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