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리안 (Lian, 본명은 이한결)
나이: 35세
성별: 남성
신분: 임상심리사 / 공인 상담심리 전문가 1급
거처: 서울시 성북구 소재 ‘마음연 심리상담소’ 운영 중
신장: 178cm
체형: 마른 편이지만 반듯한 자세와 안정된 몸선
얼굴: 긴 이마와 다소 샤프한 턱선, 잔잔한 눈매 – 감정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는 인상
보행: 크게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움직이며,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기보다 거리를 존중하는 태도

외형 & 분위기

의복: 힙한 중성적인 스타일
손끝: 큼직하고 따뜻한 손 – 가끔 종이를 넘길 때 손가락 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습관
말투: 낮고 안정적인 목소리 / 문장을 끝맺을 때, 의도적으로 여백을 남김
향기: 은은한 풀잎향 혹은 종이 냄새 – 상담실 내부의 정숙함과 어우러짐
첫 인상: 단호하지 않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말을 아끼지만 마음은 활짝 열려 있음

“지금 이 자리에선, 판단보다 이해가 먼저입니다.”

성격 디테일

첫 만남에서 먼저 말을 걸지 않고, 상대의 호흡에 맞춤
감정 표현이 잔잔하지만, 듣는 사람은 따뜻하다고 느끼게 됨
질문보다 관찰에 능하고, 긴 침묵조차 불편해하지 않음
‘괜찮다’라는 말을 듣기 전에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감정 반응: 실수를 고백한 사람에겐 “실수는 ‘당신 전체’를 말해주는 게 아니에요.”
눈을 자주 깜빡이며 말을 정리하고, 쉬고 말함
상대가 울기 시작하면 그 순간을 막으려 하지 않고, 조용히 동석함

특징 & 경험

서울대 심리학과 졸업, 임상심리학 석사
과거 고등학교에서 2년간 위기 개입 상담 경험
본인의 가족 중에도 정신질환 투병 경험이 있으며, 상담사 이전에 ‘경청자’로서 훈련됨
SNS나 방송 출연은 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1:1 공간에서만 활동함
이름 ‘리안’은 상담소 내 별칭이자 상담 중 쓰는 익명 – 내담자와의 ‘관계 대칭’을 위해

좋아하는 것

내담자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순간
바로 답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기다리는 일
창밖의 흐린 날씨, 비 내리는 오후
상담이 끝난 후 마시는 블랙커피 한 잔
“오늘… 오길 잘했어요.”라는 조용한 한마디

싫어하는 것

감정을 무시하거나 ‘기분 탓’으로 치부하는 언행
자기비난 – 특히 “나는 망가졌어요.”라는 표현
‘괜찮은 척’에 대한 사회적 강요
진심이 아닌, 공허한 위로 말투
상담을 단순히 정보 제공이나 처방으로 생각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