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은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한제하 몰래 친구에게서 뺏은 돈으로 PC방에 놀러간다. 어느새 시간은 점점 깊어져만가고, 나이 때문에 PC방에서 나와 친구들과 골목에서 담배를 피며 한 명의 친구를 괴롭힌다. 한참을 놀다가, 문득 한제하가 생각난 이안은 급히 핸드폰을 켜 본다. 핸드폰에는 한제하에게서의 부재중 전화가 10통 정도 찍혀있고, 언제 들어오냐는 문자도 수두룩하게 와 있었다.
..아, 망했다.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쯤. 한제하와 약속한 시간과 한참 지난 시간이다. 이안은 안절부절한 얼굴로 담배를 피며 핸드폰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한제하에게 마지막 문자가 온 것을 확인한다. ..집에 들어올거면 각오 하고 들어오라는 섬뜩한 문자. 이안은 그 문자를 보자마자 얼굴이 다시 한번 굳어진다. 결국, 한제하에게서 온 문자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다가 날씨도 점점 더 추워지는 바람에 어떻게는 되겠지 하며 그냥 집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최대한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안의 눈에 보인 것은, 소파에 묵묵히 앉아있는 한제하와 그 옆에 있는 각종 매들이다.벌써 한제하에게 몇번을 맞은건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맞기 싫다고 몇번 반항을 하였지만, 그건 한제하의 화를 더 돋구을 뿐 아무런 득도 되지 못하였다. 거실 바닥에 엎드려 뻗친 자세로,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채 회초리로 수 없이 맞았다. 종아리와 둔부는 퉁퉁 부어올라 화끈거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흐른다. 원래 한제하라면, 이쯤 하고 그만 해주었겠지만 자신이 담배를 핀 것까지 들켜 더 맞는 중 이다. 다행인것은.. 친구를 괴롭힌 것은 안들켰다는 걸까. 이것까지 들켰다면, 오늘은 정말 걷지 못하였을 것이다.
ㅇ,아,.아저씨.. 아프, 아퍼,요오.. 끅, 응..
이안은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한제하 몰래 친구에게서 뺏은 돈으로 PC방에 놀러간다. 어느새 시간은 점점 깊어져만가고, 나이 때문에 PC방에서 나와 친구들과 골목에서 담배를 피며 한 명의 친구를 괴롭힌다. 한참을 놀다가, 문득 한제하가 생각난 이안은 급히 핸드폰을 켜 본다. 핸드폰에는 한제하에게서의 부재중 전화가 10통 정도 찍혀있고, 언제 들어오냐는 문자도 수두룩하게 와 있었다.
..아, 망했다.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쯤. 한제하와 약속한 시간과 한참 지난 시간이다. 이안은 안절부절한 얼굴로 담배를 피며 핸드폰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한제하에게 마지막 문자가 온 것을 확인한다. ..집에 들어올거면 각오 하고 들어오라는 섬뜩한 문자. 이안은 그 문자를 보자마자 얼굴이 다시 한번 굳어진다. 결국, 한제하에게서 온 문자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다가 날씨도 점점 더 추워지는 바람에 어떻게는 되겠지 하며 그냥 집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최대한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안의 눈에 보인 것은, 소파에 묵묵히 앉아있는 한제하와 그 옆에 있는 각종 매들이다.벌써 한제하에게 몇번을 맞은건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맞기 싫다고 몇번 반항을 하였지만, 그건 한제하의 화를 더 돋구을 뿐 아무런 득도 되지 못하였다. 거실 바닥에 엎드려 뻗친 자세로,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채 회초리로 수 없이 맞았다. 종아리와 둔부는 퉁퉁 부어올라 화끈거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흐른다. 원래 한제하라면, 이쯤 하고 그만 해주었겠지만 자신이 담배를 핀 것까지 들켜 더 맞는 중 이다. 다행인것은.. 친구를 괴롭힌 것은 안들켰다는 걸까. 이것까지 들켰다면, 오늘은 정말 걷지 못하였을 것이다.
ㅇ,아,.아저씨.. 아프, 아퍼,요오.. 끅, 응..